
한국 야구가 대만을 다시 한번 격파하고 예선 3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은 11일 퀸시리키트구장에서 열린 예선A조 3차전에서 선발 김병현을 중간에구원한 서재응의호투와 박찬호의 마무리에 힘입어 대만을 5대4로 물리치고 사실상조수위를 확정했다.한국은 일본이 대만을 이겨 3승을 하더라도 오는 13일 일본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6점차이이상으로 지지 않으면 조수위에 올라 약체 중국과 준결승을 치르게돼 우승길이 한결 손쉬워진다.대만은 오늘 패배로 3패를 기록, 조수위에는 오를 수 없다.
첫번째 대결에서 7회 콜드게임으로 크게 이긴 대만을 맞아 한국은 초반 타자들이 지나치게 큰 스윙으로 공격의 물꼬를 트지 못하고 끌려갔다.
한국은 1대3으로 뒤진 6회 선두타자 김동주가 중월2루타로 출루하자 백재호, 조인성, 신명철이 잇따라 안타를 쳐내 3대3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이어 7회 선두타자 박한이가 우전안타로 기회를 만들자 박재홍의 2루타와 강혁의 적시타로 5대3으로 달아났다.
서재응은 1대3으로 지고 있던 3회부터 구원 등판, 7회까지 단1개의 안타도 내주지않고 대만타선을 봉쇄, 지난 9일 일본전에 이어 두번째 승리투수가 됐다.
박찬호는 5대4로 쫓긴 8회 1사 1-2루 위기에 임창용을 구원, 2와3분의2이닝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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