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당사 페인트 피습
○…지난 13일 새벽 5시쯤 대구 동신네거리 기아빌딩 5층에 위치한 국민회의 대구·경북지부 당사를 향해 길가던 청년들이 검붉은 페인트가 담긴 소주병과 돌멩이 등을 던지고 달아난 '사건'이발생해 국민회의 관계자들이 긴장.
사건 당일 당직 근무중이던 경비원 서모씨는 "새벽에 유리 깨지는 소리가 나 밖을 보니 대학생으로 보이는 7, 8명의 청년들이 달아나고 있었다"는 설명.
이날이 휴일이어서 14일 출근해서야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당 관계자들은 청년들의 신원에 대해강한 의문을 표하면서도 그러나 자칫 이 일로 인해 지역정서를 덧나게 할수도 있다는 점에서 관할 수성서에 신고도 않는 등 신중한 태도.
한편 수성서측은 15일 "이번 사건과 관련 국민회의로부터 신고는 없었으나 인지는 하고있다"고언급. 또 "상시 경비는 국민회의측도 달가워 하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다른 업체들도 같이 입주해 있는만큼 이같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특히 취약시간대 순찰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
●道의정동우회 발기대회
○…경북도의회는 15일 오전 대구 한 호텔에서 전·현직도의회의장 및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경북도 의정동우회 창립 발기인대회를 개최.
이날 대회는 지난 11월 임시회에서 전·현직도의원간 상호교류와 친선도모는 물론 지방자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취지의 관련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이뤄진 것.
의정동우회 회원은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구성되며, 정회원은 초대 도의원 6명과 제2대 7명, 제3,4대 각 21명, 제5대 66명 등 모두 1백56명이며 현직에 있는 제6대 도의원 60명은 모두 준회원.
●市의견 듣고 예산확정키로
○…14일 저녁을 도시락으로 때우며 자정이 넘도록 99년도 예산안에 대한 막바지 계수조정작업을벌인 대구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사실상 계수조정을 마쳤으나 집행부의 원망을 최소화하기 위해 15일 집행부의 최종의견을 듣고 예산안을 확정할 계획.
예결위 김석환위원장은 계수조정과 관련, "대구시의 예산안이 만족할 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쫀쫀하게' 편성한 흔적이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현실성있게 편성한 업무추진비에 대해서는 시의 입장을 고려해 조정하겠다"고 설명.
김위원장은 또 "세입편성 항목의 실현가능성이 떨어지는 것은 과감히 세입에서 삭감했다"며 공단사업특별회계분야에서의 2백억원 추가삭감 배경에 대해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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