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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베트남 건설시장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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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트란 둑 루옹 베트남국가주석은 15일 양국이 불행했던 과거를 청산하고미래지향적인 우호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키로 합의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도착직후 루옹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각 분야의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대통령은 회담에서 "과거 한때 불행한 시기가 있었던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고 루옹주석은 "불행했던 과거는 뒤로 미루고 미래지향적인 우호협력을 통해 과거를 매듭짓자 고 말했다.

루옹주석은 또 대북포용 정책 등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김대통령의 노력에 지지를 표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베트남의 투자환경개선, 자원개발에 있어 한국기업의 경험과 기술 활용, 정보통신분야 협력 강화, 하노이 신도시개발 등 베트남 건설시장의 한국기업 적극 참여, 과학기술협력 증진 등을 요청했다.

양국 정상은 이밖에 정부, 의회, 정당 및 청소년 교류 등 인적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과학기술 협력 증진을 위해 양국간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키로 합의하고, 제1차 공동위는 내년에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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