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업중단 11일째를 맞은 삼성자동차 확대비상대책위(위원장 김진섭)는 17일 오후 1시 부산시청 등대광장에서 삼성자동차 관련업체 직원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삼성자동차 빅딜거부총연대투쟁 결의대회'를 가진 뒤 부산진구 부전동 부전역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비대위는 이날 집회에서 "삼성그룹과 이건희회장이 16일 낮 12시까지 대책위가 요구한 공식사과와 그룹차원의 대화창구마련, 독자경영방안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삼성과 대우의 삼성차 관련 합의와 상관없이 빅딜반대를 재천명하며 무기한 장외투쟁과 철야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편 비대위는 16일 오후부터 철야농성에 돌입했으며 공권력 투입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 부산공장 정문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쇠파이프로 무장한 종업원들이 삼엄한 경비를 펼쳤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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