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총리가 22일 인도 방문을 마쳤다.
프리마코프 총리는 이번 방문기간에 양국간 경제·교역·산업·금융·기술·군사 등 다각적인 관계를 규정하는 7종의 문서에 서명했다.
양국은 이에 따라 오는 2010년까지 군사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양국간 교역을 2000년에 30억~50억달러, 2005년까지 현재의 4배 수준인 50억달러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합작기업 설립 등을 통해 원자력과 제철 분야 등에서의 협력관계도 강화해 나가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양국은 또 공동성명을 발표, 내년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인도 방문기간에 양국정상회담을 통해 '러시아와 인도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성명'이 채택될 것이라면서 이 성명이 양국간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새롭게 규정하는 매우 주요한 정치적 문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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