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업공사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인수한 부동산담보부실채권이 자산유동화(ABS)방식을 통해 해외투자자에게 첫 매각됐다.
성업공사는 22일 미국의 부동산 투자기관인 론스타(Lone Star)와 채권 원금기준 5천6백46억원 규모의 부동산담보 부실채권을 36%인 2천12억원에 매각하는 자산양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주택, 상가, 공장 등 1천5백여건의 부동산 담보로 구성된 채권의 성업공사 인수가격은 2천38억원이다.
성업공사는 이 채권이 역외에 설립될 유동화전문회사(SPV)로 넘어가 유동화증권이 발행되며 성업공사는 이중 30%를 다시 인수해 앞으로 채권회수나 부동산가격 상승 등에 따른 초과수익을 론스타와 나눠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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