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6시40분 쯤 대구시 서구 내당4동 삼익뉴타운 주차장에 주차된 이모씨(29)의 아반떼승용차 뒤트렁크에서 지난 21일 이씨와 함께 실종됐던 이씨의 부인 김모씨(24)가 목이 졸려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 23일 경남 산청군 모 우체국에서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짓고 죄값을 스스로치르겠다'는 내용의 우편물을 자기 부친에게 발송한 것으로 미뤄 이씨가 부인을 살해한 뒤 잠적한 것으로 보고 이씨를 찾고있다.
이씨는 최근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떨어진 뒤 경제적 문제 등으로 지난 21일 모 법률사무소에서이혼수속을 마친뒤 부인과 함께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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