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세대에서 담배를 피우면 유전자가 손상돼 다음 세대에서도 암 발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식품의약품안전본부 이인수(李仁秀).정해관(丁海寬) 연구원은 최근 '발암예방제의 연구개발' 논문을 통해 "흡연자들의 정액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유전자 손상 정도가 비흡연자에 비해 3배가까이 높았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흡연자 12명과 비흡연자 5명의 정액을 비교 분석한 결과 DNA가 산화돼 손상되는 것을나타내는 지표인 8-OHdG 물질의 함량이 흡연자 그룹에서는 1.982로 나타나 비흡연자 그룹의0.741보다 2.67배 높았다.
이는 흡연에 의한 부모세대의 정자 DNA 돌연변이가 다음 세대의 암 발생에 높은 영향을 미치는것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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