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배구 슈퍼리그-최천식 대한항공 추락 구원

대한항공과 경희대가 현대금강산배 99한국배구슈퍼리그에서 나란히 첫 승을 올렸다.대한항공은 28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1차대회 남자 일반부 풀리그에서 김석호(19점) 김종화(17점·4블로킹) 최천식(10점·6블로킹) 등 주전들의 활약으로 한국전력을 풀세트 접전 끝에3대2로 꺾고 1승1패를 기록했다.

남대부 경희대도 박석윤(24점·3블로킹), 윤관열(19점·3블로킹)의 강타로 김영진(16점)이 분전한인하대를 3대1로 누르고 1패뒤 첫 승을 거뒀다.

이틀전 상무에 역전패했던 한전과 전날 대학최강 한양대를 맞아 선전했던 인하대는 2패.대한항공은 블로킹 난조와 리시브 불안으로 4세트까지 고전했으나 막판 노장 최천식이 블로킹에서 한 몫하고 김석호와 고려증권 출신 박선출이 공격에서 맹활약, 한전의 기세를 겨우 잠재웠다.한전은 위기에 내세울 만한 공격수가 없는 가운데 범실(25개)이 잇따른 것이 뼈아팠다.◇28일 전적

△남자 일반부

대한항공 3-2 한 전

(1승1패) (2패)

△남자 대학부

명 지 대 3-2 성균관대

(1승) (1승1패)

경 희 대 3-1 인 하 대

(1승1패)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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