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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동 현대에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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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계의 '뜨거운 감자' 임선동(25.사진)이 마침내 현대 유니폼을 입게 됐다.LG 트윈스는 3일 투수 안병원과 현금 7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투수 임선동을 현대 유니콘스로 트레이드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95년 임선동이 연세대를 졸업하던 무렵부터 불거졌던 '임선동 파동'은 2년여만에 일단락됐고 임은 자신이 원했던 현대에서 새로운 야구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휘문고 재학시절 '제2의 선동열'로 평가받았던 임선동은 92년 신인지명에서 LG에 1차지명선수로뽑혔으나 연세대에 진학했고 졸업반이던 95년 6월 실업팀 현대 피닉스와 7억원에 입단계약했다.임선동은 불과 3개월 뒤 다이에 호크스와 계약금 1억5천만엔에 다시 계약하고 일본 진출을 노렸으나 한국야구위원회(KBO)와 LG가 이를 저지하고 나서자 법정소송을 벌여 커다란 논란을 일으켰다.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프로 입단 2년 뒤 원하는 구단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할 수 있다'는 조정을받아들여 96년 LG 유니폼을 입은 임선동은 2시즌동안 12승13패의 부진한 성적을 남긴 뒤 지난해 11월30일 현대로 이적을 공식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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