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우주탐사선 '화성극지착륙선(Mars Polar Lander)'이 화성 표면에서 물을 찾는 임무를 띠고 3일 오전 3시21분(한국시간 4일 오전 5시21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발사됐다.
화성착륙선은 11개월간의 우주비행을 거쳐 오는 12월 3일 화성 남극에 도착하면 낙하산과 역추진로켓을 이용, 화성 남극에 착륙하게 된다.
이 때 화성 남극은 늦봄으로 해가 종일 지지 않는다. 남극은 아직 처녀지로 탐사선이 조사를 시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과학자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
화성착륙선은 3개의 다리와 로봇 팔끝에 달린 삽을 이용, 화성의 암석과 흙 샘플을 채취한 다음열을 가해 수증기가 나오는 지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번 화성극지 탐사의 목적은 화성 토양에 물얼음이 존재하는 지를 알아보는 것으로 물의 존재는곧 생명의 존재 가능성을 시사한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