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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美대선 겨냥 선거전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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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미국 대통령직을 향한 대선 레이스의 열기가 새해초부터 달아오르고 있다.내년 봄 예비선거를 1년여 앞두고 민주당의 앨 고어 부통령,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 등 양당 대선후보들이 잇따라 대선전 출마를 공식 선언, 선거전에 돌입했다.

민주당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히는 앨 고어 부통령은 31일 선거운동본부인 '고어 2000 위원회'를 설립하고 연방선거위원회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이밖에 뉴욕닉스 농구선수 출신인 빌 브래들리 전 상원의원(뉴저지주), 극좌파성향의 폴 웰스턴상원의원(미네소타),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존 케리 상원의원(매사추세츠주) 등도 대선 출마를 고려중이다.

공화당에서는 부시 전 대통령의 아들인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와 포브스지 발행인인 억만장자 스티브 포브스가 각각 유명세와 돈으로 2000년 대선의 유력한 후보로 부각되고 있다.젭 부시 플로리다 주지사와 형제지간인 부시 주지사는 압도적인 표차로 재선에 성공했으나 전국적인 정치무대에서는 아직 검증받지 않은 신인이다. 그는 오는 4월말쯤 대선 출마 여부를 결정할예정이다.

공화당의 또 다른 유력 후보로 꼽히는 댄 퀘일 전 부통령과 존 애쉬크로프트 상원의원(미주리주)은 5일 출마여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강력한 조직력을 갖춘 라마르 알렉산더 전 테네시 주지사, 96년 공화당 부통령 지명자인 잭 켐프도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베트남전의 영웅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애리조나주)은 지난 30일 이미 선거위원회에 서류를 제출,공화당의 공식 후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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