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영주시 우회도로 부실시공 의혹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부산지방 국토관리청이 발주한 국도 5호선 영주시가지 우회도로 공사에서 일부 구간이 규정 크기이상의 암반으로 성토된데다 지반 다짐작업도 제대로 안됐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길이 4㎞로 현재 50% 공정을 보이고 있는 공사 구간 중 가흥1교(도축장 부근) 기초부분의 경우암반은 직경 60㎝ 이하의 것을 사용토록 시방서에 규정돼 있지만 그보다 큰 암반이 상당량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구 도축장 부근 구간에도 야산 절개작업에서 나온 규격 보다 큰 암반이그대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원도급 업체인 ㅅ건설로부터 토공을 하도급 받은 ㅇ토건은 가흥1교 기초부분 되메우기 작업당시 인부들이 규격 이상의 돌을 파쇄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묵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최모씨(26) 등 작업 인부들은 이 업체가 상당 구간에서 30㎝ 가량의 흙을 넣고 다진 뒤 다시성토해야 하는 규정을 무시한채 1백㎝ 이상 흙을 넣고 다짐 작업을 한 것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건설 관계자들은 "규격 이상의 암반이 사용 되거나 성토부분 다짐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완공후 도로 침하가 발생할 수 있다"며 "완공 되기 전에 부실시공 부분을 찾아내 재시공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