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를 마지막으로 99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끝나고 경북대 계명대(예.체능) 대구효가대 경산대 포항공대 안동대 경주대 등 정시모집 '가'군 대학의 전형일정이 4일부터 시작됐다.12개 학부를 대상으로 4일 예비소집을 한 대구효가대는 6일까지 3일간 예비소집-면접-실기(예체능계)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다단계 전형으로 신입생을 뽑는 경북대는 구랍 31일 학과별 모집인원의 3백%(예.체능계 4백%)를 수능원점수 기준으로 선발한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7일 오후수험표를 교부, 8~9일에 논술.면접.실기.신체검사를 실시한다.
계명대 경산대 포항공대 안동대 경주대 역시 4~9일 사이 대학별 일정에 따라 99대입 정시모집 신입생 선발전형을 벌인다.
나머지 대학들의 전형일정은 △'나'군(10~15일): 계명대 대구대 대구교대 금오공대 위덕대 △'다'군(16~21일): 영남대 경일대 가야대 동양대 대구예술대 영남신대 한동대 상주대 △'라'군(22일~27일): 경운대 동국대(경주) 대신대 등이다.
구랍 31일과 올해 3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산대, 안동대, 경주대 등 지역 9개 대학은 수험생들의막판 눈치작전과 하향안전지원 추세 덕택에 하루전에 원서접수를 마친 지역의 다른 13개 대학 보다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2.22대1에 그쳤던 안동대는 올해 5.37대1의 전체평균 경쟁률을 기록했고,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경산대는 각각 8.02대1 및 7.29대1로 지역에서 가장 높은 평균경쟁률을 보였다.다른 대학들의 경쟁률은 경주대(5.5대1) 상주대(4.4대1) 경운대(4.2대1) 동양대(3.87대1) 금오공대(2.47대1) 가야대(1.66대1) 등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전망이 밝은 실용적 학과(부)로 지원이 몰리는 현상이 재현됐다. 윤리교육 13대1을 비롯,안동대 교육관련 7개 학과가 모두 4.4대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경산대는 아동.청소년학부(21.56대1) 정치행정학부(15.12대1) 환경학부(13.17대1) 한의예과(5.9대1) 등의 경쟁이 심화됐다.금오공대 컴퓨터공학(4.82대1), 상주대 컴퓨터공학(12.97대1), 동국대 의예과(21.12대1) 한의예(17.04대1), 동양대 컴퓨터공학부(5.92대1), 가야대 컴퓨터공학부(4.62대1), 경운대 경찰행정학과(7.7대1), 경주대 관광학부(11.9대1)가 각각 대학별 최고경쟁률을 자랑했다.
〈石珉기자〉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