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도핑검사 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정기검사에서 불합격돼 공인 도핑검사자격을 상실했다.
이에 따라 한국선수들은 이웃나라인 일본 도쿄나, 중국 베이징, 태국 방콕, 유럽의 연구소 등에도핑검사를 의뢰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 시간 등에서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IOC는 5일(한국시간) "88서울 올림픽 당시 벤 존슨의 약물복용 사실을 밝혀냈던 KIST가 최근 실시한 수차례의 검사에서 약물음성반응을 양성반응이라고 잘못 보고해 코펜하겐 연구소와 함께 공인자격을 박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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