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에 따르면 5일 종가기준으로 한국전력, 삼성전자 등 지수민감주식의 종합주가지수 영향여부를 파악한 결과 한국전력 한종목이 종합주가지수를 8.33포인트나 상승시킨 것으로 나타났다.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10.98포인트가 오른 만큼 전체 종합주가지수 상승세의 75.8%가 한국전력 한 종목의 주가상승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는 말이 된다.
이날 한국전력 주가는 원화강세에 따라 주식과 환율에서 시세차익을 노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 종가기준 3만원에서 3천원이 올라 10%나 상승했다.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거래된 198만4천주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98만9천주를 매수했다.지수민감주의 종합주가지수 영향여부는 한국전력의 경우 5일 종가기준으로 시가총액에서의 비중이 14.19%나 되기 때문에 한국전력 주식이 10%가 오를 경우 종합주가지수는 1.419% 상승효과가있는 것과 같다.
따라서 전날의 종합주가지수 587.57에 1.419%를 곱하면 8.33포인트 정도 상승시킨 것이 된다.증권업계 관계자는 "종합주가지수가 시가총액 비율을 이용해 계산되는 것이어서 전체주가가 주식시장의 흐름을 이처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면서 "홍콩 항셍지수도 3개종목의시가총액 비중이 50%나 돼 이 3개 종목만으로 주가조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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