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의 미국작가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1898~1970)의 미발표 유작이 그의 탄생 1백주년을맞아 공개됐다.
도서출판 생각의 나무는 레마르크가 만년에 쓴 미발표작으로 그의 탄생 1백주년인 지난해 발굴된'약속의 땅'(전2권)을 지난 연말에 번역·출간했다.
레마르크의 최후작인 이 장편소설은 히틀러 정권에 쫓기는 독일 망명자의 삶과 사랑을 다룬 것으로, 그는 이 작품의 완성을 보지 못하고 사망했다.
'약속의 땅'은 레마르크의 삶과 역정을 상당부분 담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독일의 베스트팔렌에서 태어난 그는 1차 대전 때 자원입대했다가 총상을 입고 귀환했으며 그때의체험이 담긴 소설 '서부전선 이상없다'를 1929년에 발표해 일약 세계적 작가로 떠올랐다.
그러나 1933년 히틀러 정권 수립과 동시에 이 작품은 불태워졌고, 그의 나이 마흔이 되던 1938년에는 정부로부터 국적을 박탈당한 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등을 떠돌다 미국으로 망명했다.
미국 생활중 그는 출세작 '개선문'과 '사랑할 때와죽을 때'를 잇따라 발표했는데, '약속의 땅'은이들 작품의 연작성격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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