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6일 다른 사람의 명의로 전화를 신청한 후 파키스탄 등 동남아 등지로 800여통의국제전화를 무단으로 사용해 온 파키스탄인 모하마드 압잘(33)씨를 전기통신사업법위반으로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공범 로키(필리핀인)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부터 성주읍 예산리 김모(77·여)씨집에 세를 얻어 살면서 주민등록증을 잃어버린 김모(44)씨 명의로 전화 2대를 신청한 후 약1개월 동안 821건 1천427만원어치의 국제전화를 해온 혐의다.
경찰은 범인들이 한 통화당 1, 2만원씩 이용료를 받고 성주지역 거주 외국인 등에게 국제전화를걸게 한 혐의를 잡고 조사중이다. 〈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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