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서울은행을 비롯한 26개 금융기관들은 6일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고 미주그룹 4개 계열사에 대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채권금융기관들은 오는 4월5일까지 자산실사 및 기업진단을 벌인 뒤 워크아웃 방안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이때까지 미주계열사들의 금융기관 채무상환은 유예된다. 유예대상 범위는 대출금및 지급보증, 기타 채권의 원금 및 이자이며 거래에 따른 진성어음의 경우 결제하지 않으면 부도처리된다.
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장이 대표로 있는 미주그룹의 워크아웃 대상 4개 계열사는 미주실업, 미주제강, 미주철강, 미주금속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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