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 반군이 6일 수도 프리타운의 대통령 집무실을 점령하고 아마드 테잔 카바 대통령의즉각 사임을 요구했다고 현지주민들이 전했다.
이들 주민은 전화 통화를 통해 수백명의 반군들이 이날 오후 프리타운 도심으로 진격해 주요 정부 청사를 점령하고 나이지리아 대사관, 경찰청, 범죄수사국(CID) 건물에 방화했다고 밝혔다.프리타운의 룬기공항에서는 유엔 군사감시단 등 시에라리온에 남아있는 유엔 직원들이 이날 밤까지 인근 국가인 기니로 철수하기 위해 대기중이었으며 시에라리온 일부 장관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영국 외무부도 이날 BBC 월드 서비스 방송을 통해 프리타운에 거주하고 있는 50여명의 자국 국민들에 대해 프리타운에서 즉각 철수하거나 피신하라는 내용의 경고문을 계속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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