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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한상수교수 주장-농악의 기원은 麗末 군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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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農樂)이 고려말 군악(軍樂)에서 비롯됐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대전대학교 한상수(韓相壽·국문학과) 교수는 최근 '농악의 기원에 대한 고찰'이라는 논문을 이학교 인문과학논문집(제26집)에 발표, "농악의 기원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한교수는 논문에서 "농악의 기원은 고려말 중국에서 장고 등 악기들이 전해진 이후 군악에서 이악기들을 쓴 데서 비롯된 것"이라며 "당시 삼군도총제부(三軍都總制府) 우군총제사(右軍總制使)정도전(鄭道傳)이 군사훈련을 지휘하며 처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한교수는 농악에 쓰이는 악기 가운데 장고(杖鼓)는 예종 9년(1114년) 사신으로 갔던 안직숭(安稷崇)이 송나라에서 들여왔으며 징(大金)과 꽹과리(小金)는 공민왕 19년(1370년) 명나라 사신 성준득(成准得)이 국내로 가져 온 것으로 삼국사기(三國史記)등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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