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나라 당직자 영장기각

한나라당 하순봉(河舜鳳)· 신영국(申榮國)· 이재오(李在五)· 이신범(李信範)· 김문수(金文洙)의원등 '국회 529호 난입 사건'으로 출국금지조치를 당한 의원 11명은 8일 국회의장실을 점거하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을 비롯한 한나라당 의원 30여명은 이날 오후 청와대 항의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뒤 "이 사건이 악화된 책임은 박준규(朴浚圭)의장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의장실을 점거, 농성을 시작했다.

의원들은 박의장에게 △한나라당 의원 및 당직자들에 대한 검찰 수사의뢰, 고발철회 △안기부장및 관계자들의 즉각 고발 및 구속수사 △안기부 불법사찰 및 국회파행에 대한 인책사퇴 등 6개항을 요구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