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이 98-99아디다스코리아컵 핸드볼큰잔치에서 3승1무1패로 예선리그를 마감했다.무패를 달리던 대구시청은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풀리그 예선 마지막경기에서 제일생명에게 28대36으로 져 첫 패배를 기록했다.
4강이 겨루는 본선진출권을 이미 획득한 대구시청은 이날 국가대표 4인방 오순열, 김현옥, 허순영, 김은경을 빼고 2진을 기용, 전력점검에 주력했다.
전반을 11대18로 마친 대구시청은 후반에서도 제일생명의 노련한 수비벽에 막혀 점수차를 좁히지못하고 패했다. 올 2월 마산여상과 황지여상을 졸업하는 박미경과 안정화는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13골을 합작, 대구시청의 차세대 에이스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제일화재는 약체 초당대를33대26으로 꺾고 무패로 예선리그를 마쳤다.
남자부 A조에서는 상무가 충남대를 30대23으로 제압, 1승1무1패로 한체대에 이어 조 2위로 4강리그에 진출했다. 두산경월이 조 1위를 차지한 남자부 B조에서는 성균관대가 여주대를 37대24로 꺾고 마지막 남은 4강진출권을 따냈다.
남녀부 4강리그는 10일부터 시작된다. 〈李庚達기자〉
◇전적(8일)
△여자부풀리그
대구시청 28-36 제일생명
(3승1무1패) (4승1패)
제일화재 33-26 초당대
(4승1무) (5패)
△남자부 A조
상 무 30-23 충남대
(1승1무1패) (1승2패)
△남자부 B조
성균관대 37-24 여주대
(2승1패)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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