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개혁의 일환으로 오는 2000년 해체키로 했던 국군체육부대(상무)가 존속될 전망이다.국방부 관계자는 10일 병역의무 형평성 논란을 빚어온 상무를 해체키로 했으나 체육선수들이 군복무를 할 경우 선수로서의 생명이 끝난다는 국민 여론 등을 감안해 운영인력과 입영대상자를 축소하는 대신 부대는 계속 유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300여명에 달하는 체육부대 관리인력을 대폭 줄이고 상무입대 대상자는 축구와 농구, 야구 등 프로종목을 제외하고 육상 등 20여개 일반 종목선수에 한정할 계획이다.프로종목 선수들은 국가대표급 선수에 한해 문화관광부장관의 추천을 받아 만 30세 이전까지 입영을 연기해주고 입대후에는 세계군인체육대회(CISM)에 출전할 기회를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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