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이 98-99아디다스코리아컵 핸드볼큰잔치 결승 4강리그에서 첫승을 거두며 대회 2연패를향한 상큼한 출발을 보였다.
대구시청은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 풀리그 첫경기에서 오순열(12골)과 허순영(7골)의활약으로 한체대를 35대28로 제압했다. 대구시청은 오순열의 중장거리 슛과 허순영의 포스트 플레이에 힘입어 전반을 18대13으로 마쳐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서도 대구시청은 김은경의 노련한볼배급과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약체 한체대를 잡고 2연패를 향한 첫승을 따냈다.
지난해 준우승팀 제일생명은 제일화재를 29대24로 꺾고 예선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제일생명은 경기초반 6대2로 앞서 나갔으나 제일화재의 속공이 살아나면서 추격을 허용, 전반을 14대14로마쳤다. 후반들어 제일생명은 국가대표 트리오 이상은, 한선희, 곽혜정의 공격이 살아나고 수문장송미영의 선방으로 제일화재를 따돌리고 승리했다.
남자부에서는 성균관대가 접전 끝에 한체대를 27대26으로 제압하고 1승을 올렸다.
〈李庚達기자〉
◇전적(10일)
△여자부
대구시청 35-28 한체대
(1승) (1패)
제일생명 29-24 제일화재
(1승) (1패)
△남자부
성균관대 27-26 한체대
(1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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