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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하천 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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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청 98년 수질 분석

강수량 증가, 하수처리장 신.증설 등으로 98년 대구, 경북지역 주요 하천의 수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환경관리청에 따르면 낙동강 중류 수질 대표지점인 고령교 경우 낙동강 상류 및 금호강수질이 개선됨에 따라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가 3.1mg/ℓ로 97년 5.1mg/ℓ에 비해 크게 나아졌다는 것. 금호강 하류인 강창교 지점의 BOD도 지난해엔 6.4mg/ℓ로 97년 8.6mg/ℓ보다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금호강 합류전인 낙동강 달성(강정)의 BOD는 2.5mg/ℓ에서 1.5mg/ℓ로 낮아졌고 낙동강 상류인 안동댐(영락교)은 0.9mg/ℓ로 환경기준 1등급(기준 1mg/ℓ이하)을 유지했다. 형산강 하류강동대교지점의 BOD도 97년 5.4mg/ℓ에서 지난해엔 2.7mg/ℓ로 개선됐다. 이밖에 낙동강 왜관대교지점, 성서공단천 등의 지난해 BOD도 97년보다 다소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낙동, 금호, 형산강의 수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은 강수량의 증가로 하천유지수가 풍부해졌기 때문. 대구지역 경우 지난해 강수량은 1천361mm로 97년 1천122mm에 비해 늘었다.

여기에다 서부 북부 신천하수처리장이 신.증설돼 대구지역 하수처리 능력이 하루 75만t에서 164만t으로 는 것도 금호, 낙동강의 수질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 한 관계자는 "지난해엔 많은 양의 강우로 하천유지수가 풍부해진데다 신.증설된환경기초시설이 정상가동됨에 따라 하천수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며 "최근들어 겨울가움으로하천유지수가 부족한만큼 배출업소에 대한 단속강화 등 수질오염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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