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자 '독자의 소리'란에 실린 '문서 대부분 A4용지-규격봉투 조정필요'란 투고를 읽고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우편물의 원활한 송달과 기계처리를 위하여 우체국에서 정한 규격봉투의 크기는 최소 가로 140㎜세로 90㎜, 최대 가로 235㎜ 세로 130㎜ 범위내에서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돼 있으므로 A4용지(가로 220㎜, 세로 105㎜)용 봉투도 규격봉투에 포함된다.
다만, 시중 문구점에서 A4용지용 봉투가 원활히 공급되지 못해 구입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이는 봉투제조업체에서 A4용지용 봉투의 판매이익이 적어 제조를 기피하는데다 문구점에서도 A4용지용 봉투의 수요가 적어 기존 16절지용 봉투 위주로 판매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우체국에서는 A4용지용 봉투의 공급을 위해 봉투제조업체와 문구류 판매업체등과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시중 공급확대를 적극 권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봉투 구입편의를 위해 전국 우체국 창구에서 직접 A4용지용 봉투를 실비로 판매하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
이영수(경북체신청 우무과 국내우편담당)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