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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문학 100년 CD롬제작 이색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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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기 들어 발간된 시집은 모두 6천759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부와 서울대 인문정보연구소가 최근 공동제작한 CD롬 '한국 현대문학100년'에 따르면1900년 이후 발표된 소설은 2만420편에 달하며 발행소설집은 7천474권인 것으로 집계됐다.또 희곡은 2천100편이 발표됐으며 발간희곡집은 242권에 달했다. 평론은 2만3천971편에 1천810권이 지난 100년 동안 생산됐다.

발표작품을 장르별로 보면 시집의 경우 조병화씨가 88권을 내 으뜸을 차지했고 김소월과 윤동주,한용운이 77권과 43권, 40권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들의 시집이 이처럼 많은 것은 같은 시집이 출판사에 따라 여러 차례 나온 경우까지 합했기 때문. 김소월과 한용운의 경우 '진달래꽃'과 '임의 침묵' 등 각 한권만을 남겼으나 두고두고 책이출간돼 상위권에 올라 있다. 그만큼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는 셈이다.고은씨는 모두 38권의 시집을 선보여 5위를 차지했고, 김남조씨와 박두진씨는 34권과 33권으로 6위와 7위에 올랐다.

가장 많은 소설을 발표한 작가는 오유권씨. 그는 '두 나그네' '참외' 등 모두 213편의 작품을 썼으며 77년에 작고한 박영준은 '모범경작생' 등 186편의 소설을 내 2위에 랭크됐다.염상섭은 '표본실의 청개구리' 등 156편을, 정한숙씨는 '애정지대' 등 154편을 내 3위와 4위를 기록했고, 최상규씨는 '포인트' 등 135편의 작품을 생산했다.

발표작품수와 발간소설집은 반드시 비례하지 않았다. 가장 많은 소설집이 나온 작가는 이광수로107권이 출간됐으며 방인근과 김동인은 101권과 77권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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