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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 조선-일본 장수 후손 용서-사죄의 자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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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조선과 일본 장수들의 후손간 만남이 재야 사학자에 의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끌고 있다.

경남 마산의 재야 사학자 조중화(趙衆華.78.마산시 합포구 상남동 178의12)씨는 일본인들에게 선조들의 만행에 대한 사죄의 기회를 주고 한민족에게는 용서의 아량을 베푸는 장을 만들기 위해이같은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조씨는 "임란때 숙적인 양국 장수 후손들의 만남은 처음이어서 역사적 위미를 부여하기 위해 당시 왜군이 한양에 입성한 6월18일(음력 5월5일)에 맞춰 서울에서 가질 예정이다" 면서 "후손들과행사진행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씨는 또 "이 모임에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15대손인 이재엽(29)씨와 당시 영의정 서애(西涯)유성룡(柳成龍)의 14대손 유영하(71)씨를 비롯해 왜군 총지휘관 우키다 히데이에(宇喜多秀象)의15대손 아사누마 히데도요(淺沼秀豊.54.부동산업) 등 모두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고 덧붙혔다.조씨는 그동안 일본이 왜곡한 임진왜란을 바로잡기 위해 일본과 국내의 관련자료를 모아 최근 '바로잡은 임진왜란사'를 출판했는데 이책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豊臣秀吉)가 조선과 명나라의코를 받았다는 '코인수증'을 공개해 왜군의 만행을 폭로하기도 했다.

조씨는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일본어판 '임진왜란사'를 곧 출간할 계획이다" 면서 "임진왜란의 실상을 일본인들에게 알리고 양국민의 화해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같은 만남을 계속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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