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영대병원근처에 있는 오디나보청기. 5년전부터 아버지 이차두(61)씨와 함께 보청기 회사를운영하고 있는 기호(33)씨는 안타까울 때가 많다. 한개에 150만원씩이나 하는 보청기가 없어 소리를 잃고 사는 이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무의탁 노인과 영세청각장애인들에게 무료로 보청기를 기증하지만 수가 너무 많아 벅찰 때가 많다"는 이씨는 얼마전에도 일을 저질렀다.
매일신문에 사연이 실린 학생의 사연을 보고 보청기 두개를 바로 들고 찾아간 것.이씨는 "경제가 어려워진 후 고장나 거의 기능이 없는 보청기를 끼고 있는 이들이 많이 증가한것 같다"며 "능력만 된다면 이들 모두에게 소리를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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