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4일 유엔의 대 이라크 경제제재 조치를 완화, 이라크 국민들에게 식량 및 의약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이라크 정부가 석유를 무제한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유엔에 제의했다.
유엔주재 미국 부대사인 피터 벌리는 이날 유엔 안보리 비공개 회의에서 유엔이 이라크 국민들에게 제재를 가함으로써 발생하는 부정적 결과에 대한 점증하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이같은 구상을밝혔다고 익명을 요구한 미국의 한 관리가 전했다.
회의후 벌리 부대사는 "유엔의 대 이라크 석유-식량 연계계획의 수정 및 개선책검토를 제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8년동안 계속돼온 이라크에 대한 석유수출 제재조치를 해제하자는 프랑스의 제의에 대해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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