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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인 800명 내달 금강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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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가 대규모 금강산 방문단을 조직, 내달 22∼25일 방북에 나선다.김동완(金東完) KNCC 총무는 "현대상선과 구체적인 협의를 이미 끝냈으며 금강산 방문시 기독교계의 대북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남북한 기독교 대표단이 공동기도회를 갖는 데 협조해달라고북한의 조선기독교도연맹과 우리측 당국에 제의했다"고 밝혔다.

8백명 규모로 이뤄질 기독교단체의 금강산 방문단은 방북기간중 예배, 기도, 초청강연, 세미나 등을 통해 평화통일을 위한 기독교인의 사명을 다짐할 계획이며 현대상선과 대행사인 신일관광은행사 수익금을 북한동포돕기 나눔운동을 위한 헌금에 기탁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가 KNCC 창립 75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콘라드 라이저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가평양 방문에 이어 서울에 도착하는 4월 22일과 23일 21세기를 전망하는 국제선교세미나를 개최하고 이때 북한 기독교 대표단의 서울방문을 실현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 함께 KNCC는 '제2차 평화의 쌀 모으기 운동'을 통해 북한동포돕기운동의 열기를 되살리는동시에 '통일을 다짐하는 나의 삶' 캠페인을 전개하고 6·25 민족화해의 날과 8·15 남북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행사도 대대적으로 치를 방침이다.

KNCC는 창립 75주년 기념일인 9월 30일에는 기념예배 등 축하행사를 갖는 한편 주요자료를 수집해 75주년 약사를 발간하고 세계 각국에 흩어진 자료들을 모아 70~80년대 민주화운동 자료집도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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