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사라씨의 작품전이 15일부터 22일까지 대구 동원화랑(423-1300) 기획전으로 열리고있다.
경북대 예술대와 계명대 미술대학원을 나와 91년부터 미국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이씨는 지난달 서울 관훈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가진데 이어 고향에서 첫 작품전을 선보인다.주로 93년부터 98년까지의 작품들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는'Restoration(회복)'이라는 주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국땅에 살면서 겪은 삶의 고뇌와 개인적 체험을 바탕으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람과 신(神)의 관계를 원래의 아름다운 상태로 회복시키기 원하는 마음을 화폭에 담아냈다.자신이 사는 마을주변의 집들과 길, 주차장 등 삶의 일상적 풍경을 노란색과 푸른색을 주조로 일기를 쓰듯 그려냈으며, 근작들에서는 자신의 내면을 생략과 상징적인 화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씨의 작품은 강하면서도 부드러움이 내비치는 색채구사와 담담한 붓질 등 꾸밈없는 진솔함이돋보인다.
〈全敬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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