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벽 4시15분쯤 대구시 동구 지묘동 팔공산 산17 내동재 7부능선 공산로 터널 확장공사구역 부근에서 산불이 나 소나무.잡목 등 150여그루(600평)를 태우고 이날오전 10시쯤 진화됐다.불이나자 대구동부소방서와 동구청은 소방관 구청공무원 군부대 장병등 490여명과 소방헬기 4대,소방차 4대 등을 현장에 투입했으나 주변이 어둡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본격적인 진화작업은 이날 오전7시쯤부터 시작됐다.
올 겨울 들어 팔공산에 불이 난 것은 지난달 27일 봉무동과 31일 칠곡군 가산면 용수리 가산산성뒤편, 지난 8일 평광동 산불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에는 극심한 겨울가움으로 지난12월22일 내려진 건조주의보가 25일째 발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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