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령의 아버님 밤새 안녕하실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소설가 이문열씨가 북한에 생존해 있는 아버지 이원철씨(84)를 만나고 싶다는 편지를 공개함에따라 그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씨는 지난 15일 아버지와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앞으로 공개편지를 보내 지난해 12월 자신이 아버지로부터 편지를 받은 심경을 토로한 뒤 "지도자 동지께 직접 글을 올려 배려와 선처를요청한다"며 부자상봉에 대한 희망을 강하게 밝혔다.

이씨가 아버지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 그가 북한을 직접 방문하는 방법과 제3국에서 만나는 방법, 이씨의 부친이 남한으로 오는 방법 등이 그것이다.

이씨가 방북해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서는 먼저 북한당국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아 정부의 북한방문승인을 얻어야 한다. 중국 등 제3국에서 상봉하려면 초청장없이 북한주민접촉승인만으로도 가능하다. 그의 아버지가 남한을 오는 방법을 택한다면 이원철씨가 북한에서 남한방문 승인을 얻는절차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

이 세 가지 방법 모두가 북한당국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를 달고 있다. "내 의식은 불행히도 사회주의 이상과 일치하지 못했고, 이 점 북한당국에서도 일찍부터 주지하고 있었으리라고 본다"고 이씨가 편지에서 밝혔듯이 그는 이 부분에서 자신을 못하고 있다.

이같은 정황으로 미뤄볼 때 가까운 시일 내에 이씨의 부자상봉이 이뤄질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특히 북한의 아버지와 그동안 비밀리에 소식을 주고 받았다는 사실이 공개된 것이 북한당국에 어떻게 비칠지 불투명하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으로 진행되었고,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2시 54분 기준 52.84%의 득표율로 김부...
코스피가 9,000선에 가까워지는 가운데 코스닥은 부진한 성적을 이어갔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로의 자금 쏠림이 심화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서울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하여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에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미군 기지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으나,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