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외토픽

■"敵그리스도 아마 살아 있을것"

밀레니엄을 앞둔 종말론이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한 미국의 유명 침례교회 목사가 그리스도로 위장한 적 그리스도가 살아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그는 남성 유태인일 것이라고 말해 물의를 빚고있다.

제리 폴웰 목사는 TV로 전국에 중계된 버지니아주 린치버그 토마스로드 침례교회의 일요일 아침예배에서 "적 그리스도가 오늘날 존재할까?"라고 반문하면서 "아마도 살아 있을 것이며, 유태인이그리스도로 위장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

(윌리엄즈버그)

■레이건 암살기도범 '외출'허용

지난 81년 당시 로널드 레이건 미국대통령을 살해하려한 혐의로 거의 18년간 정신병원에 갇혀있던 존 힝클리(42)가 병원당국의 감시하에 바깥 나들이를 할 수 있게 됐다고.

현재 워싱턴의 세인트 엘리자베스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힝클리는 그동안 검찰측의 제지로 병원을 떠나지 못했으나 지난 15일 항소법원이 그의 병원 밖 외출문제는 법원이 아닌 담당 의사들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어야 할 사안이라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사법당국 또는 법원의 사전허가를 받지 않고도 바깥 출입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

(워싱턴)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