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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한국역사 조명한 서적 출간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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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돌은 몇살일까' '명성황후는 뱃사공에 금반지를 빼주고 한강을 건넜다''조선시대 노비의 값은 말 한필'

한국인과 한국의 역사를 되짚고 역사속에 파묻힌 숨겨진 일화를 조명한 책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 역사의 실체를 통해 '우리 것'과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앎으로써 해방 50여년만에 IMF사태를 맞고 있는 현실을 반성하자는 의도로 나온 책들이다.

'한국인이 잘 모르는 뜻밖의 한국'(김경훈 지음, 가서원 펴냄)은 삶. 풍습. 정치. 경제. 자연. 지혜등 여섯 항목으로 나눠 한국의 재미있고 놀라운 작은 역사들을 싣고 있다.

고려왕실의 난혼, 태백시 부근 암석이 일러주는 고생대의 흔적, 고구마 재배에 얽힌 이야기, 독특한 맛을 낸 조선 갈비, 고려시대 국민들이 60일마다 벌였다는 밤샘축제 등 역사속의 숨은 이야기가 질박하게 그려졌다. 한국인에 대한 뜻밖의 진실 139가지를 담았다.

'다큐멘터리 한국근현대사 운명의 순간들'(박영수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은 갑신정변에서 대한민국 건국까지 한국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짚고 있다. 특히 구한말 유입되기 시작한 서구문물과 변화하는 사회풍속을 비롯해 대한제국과 해방공간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개화파와 수구파의 대립, 친일.친청.친러.친미파 등 외세에 빌붙은 정치가들의 이전투구, 일제하독립투쟁 노선을 둘러싼 분열, 해방후 좌.우익의 대립 등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조선왕조 상식여행'(최정훈 지음, 도서출판 이토 펴냄)과 '조선의 부정부패 그 멸망에 이른 역사'(박성수 지음, 규장각 펴냄) 등 2권은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를 다양한 시각으로 탐구한 교양서.'조선왕조 상식여행'은 '조선왕조실록' 등 역사서에 숨겨진 생생한 일화와 지배계층과 피지배 계층의 삶의 궤적을 함께 그렸다.

본문에 수록된 역사무대와 관련 유물을 독자들이 직접 찾아가 볼 수 있도록 한 '역사현장 답사정보'와 70여점의 그림과 사진, 도표, 연대기 등을 담았다.

'조선의 부정부패 그 멸망에 이른 역사'는 조선왕조의 역사를 부정부패와 망국적 사실을 중심으로 날카롭게 꼬집고 있다. 제1장 '최후의 황제와 대한제국 이면사'는 고종시대 시종원 부경(현재의 청와대 비서실장) 정환덕의 회고록 '남가몽'을 중심으로 구한말 역사의 이면에 일어났던 사실을 서술하고 있다.

제2장 '부정부패가 망국을 불렀다'는 조선시대 당파싸움의 원인과 진행과정을 실록에 비추어 비평과 함께 싣고 있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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