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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정치제도 개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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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金鍾泌)총리는 20일 "금년에는 21세기를 열어 나가는 바람직하고 선진화된 우리 정치제도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초청특강에서 "정치권은 국민기대에 부응하고 정치본연의 기능을 원할하게 수행하기 위한 정치개혁을 반드시 이룩해야 한다"면서"모든 국정이 국회를 중심으로 이뤄지도록 하고 우리 정치의 오랜 문제인 '권력독점'과 '고비용저효율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정치제도의 개혁을 추진해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총리가 이날 "내각제와 관련해서 정치권 일각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때가 되면밝히게 될 것"이라면서도 이같은 입장을 밝힌 것은 연내 내각제개헌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으로 해석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김총리는 "대통령과 저는 기본적으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국정을 운영해나가고 있으며 국민들에 대한 약속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일 청와대회동후 김총리는 오효진공보실장 등을 통해 "대통령과 둘이 좋은 나라를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면서 "내각제얘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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