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이 20일 발표한 '구민정보화 수준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주민들의 2가구 가운데 1가구 꼴로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컴퓨터 보유가구의 절반이상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청이 지난달 3일부터 10일간 1천200가구를 상대로 실시한 전화 및 면접조사에서 조사가구의53.1%가 컴퓨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유 컴퓨터 기종은 586급이 53.4%, 486급 32.6%로 대부분이 멀티미디어PC였으며 386급은10.6%, 286급은 3.5%였다.
컴퓨터 보유 가구중 35.7%가 PC통신을, 56.4%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하루 컴퓨터 사용시간은 30분~1시간이 48.5%, 1~2시간 35.4%, 2~3시간 9.1%, 3시간 이상 5.8% 순이었다.컴퓨터의 주 용도는 문서편집(40.8%), PC통신(21.3%), 게임(20.5%), 프로그래밍(3.6%)순이었다.수성구청은 "이번 조사결과 구민들의 정보화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구청에 상설교육장을 만들어 공무원과 주민들을 상대로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고 인터넷 바탕의 전자결재시스템 구축, 지역정보화 촉진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전자구청체제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李鍾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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