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마케팅 전문 연구원 설립

대구에 마케팅 전문연구원이 오는 3월 문을 연다.

경영매니저업체 코마콤(대표 공인권)은 경영지도 및 분석, 경영 및 투자자문 등 9개 분야에 32개의 전문연구소, 100여명의 전문인력이 참여하는 '대구마케팅개발연구원'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마콤은 기업이나 단체에서 실무경험을 갖춘 연구사업희망자들로 컨소시엄을 형성, 지역업체나자치단체, 자영업자 등에게 판매·고객유치·서비스개발·홍보전략 등 밀착된 마케팅지도를 벌일계획.

가령 학원을 차리려는 사람이 용역을 의뢰하면 학원 경영지도연구소와 부동산·회계·홍보 등 몇개의 연구소가 팀을 구성해 창업 및 운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자문을 제공한다.전문연구소들은 독립된 사업자 성격이면서 필요에 따라 상호협력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업무의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경영컨설팅 업체들이 소수의 인력으로 모든 분야의 업무를 처리하던 것과 비교하면 한층 체계적이고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마콤측은 연구사업자를 공모하기도 전에 벌써 10명 이상과 입점계약을 마쳤으며 지역의 자치단체, 중소업체, 병원 등의 용역의뢰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코마콤은 또 3월중 창업예비자와 전업희망자를 위한 창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예비취업자 및 중소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마케팅 교육원도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공인권대표는 "다음달중 연구소 유치작업을 끝내고 3월초 연구원을 개소할 예정"이라면서 "서울지역, 대기업 등에 포진한 외부자문그룹까지 가동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764-9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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