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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김종국 무기한 제재 콘서트 "불성실공연"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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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연예인들은 스타이기 이전에 인간으로서의 성숙함을 가져야 한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지난 20일 인기 댄스 듀오그룹 터보 리드싱어 김종국〈사진〉을 상대로 '무기한 제재' 결정을 내리면서 밝힌 사유이다.

김종국은 지난 12월31일 KBS를 통해 방송된 한·중·일 콘서트에 출연, 불성실한 립싱크와 불손한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는 사태를 빚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중·일의 우정을 돈독히 하기 위한 무대라는 점에서 김종국의 불성실한 태도는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망신이라고 볼 수도 있다.

제작자협회의 이번 조치는 너무 어린 나이에 '인기 맛'을 본 탓에 자신을 세상의 중심으로 착각,방종한 태도를 일삼고 있는 일부 신세대 가수들에게 경종을 울릴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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