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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제언-외국인 불법 국제전화는 "외화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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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남아 등지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 불법체류자들이 본인 또는 다른 사람의 명의로 전화를신청한 후 국제전화를 무단으로 사용해 구속되거나 도주하였다는 신문기사를 읽고 아까운 외화가유출되고 있는 것 같아 외화유출 방지를 위한 의견을 제시한다.

국제전화 불법통화는 한국통신으로서는 요금을 받지 못하는 사소한 일인지 모르나 상대국에 불필요한 정산금 지불로 외화가 유출 되어 IMF관리체제 시대에 한 푼의 외화도 아껴야 할 마당에 국가적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한국통신에서 불법통화 발생 사실을 숨기지 않고 불법통화자 색출에 적극 나서고 있고 도주자는 경찰서에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본다.

그러나 외국인 본인 명의로 전화를 신청하거나 다른 사람의 명의로 신청하는 전화에 대해서는 전화국 자체의 업무처리에 허술한 점이 없는지 우선 세심하게 점검하여 줄 것을 주문한다.

아울러 우리 시민들도 신분이 불확실한 외국인에게 전화명의를 빌려 주는 일이 없도록 하고, 세들어 사는 외국인이 장시간에 걸쳐 통화하는 것을 목격할 때는 가까운 경찰서나 전화국에 신고하는 것이 국제전화 불법통화로 인한 외화유출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정만(대구시 범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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