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일대 식당가에서 근래 하루 500여명씩 찾는 등산·관광객을 상대로 호객 행위가 극성을부리는데도 당국이 단속을 외면하고 있다.
일대에 있는 30여개 식당 중 상당수가 업주는 물론 종업원까지 손님 부르기에 나서서 홀가분한분위기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는 것.
지난 21일 가족과 함께 주왕산을 찾은 김홍길(45, 서울시 동대문구 면목동)씨는 "등산 때도 그러더니 하산 때도 또 붙잡아 불쾌하기 짝이 없었다"며 철저한 단속을 주장했다.
〈청송·金基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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