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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어업지도선 관리사무소 김승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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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어업지도선 20척 가운데 12척이 한일간 경계수역인 EEZ해역에서 비상경계를 펼치고 있는등 만일의 사태에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신한일어업협정의 발효로 일본측의 우리어선 나포행위가 자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어선의 보호와 어업지도 임무를 맡고 있는 해양부 어업지도선 관리사무소의 김승연(57)소장은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긴장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 어업지도선 12척은 일본측 EEZ수역 밖에서 우리어선의 어로보호와 만에하나 발생할지도 모르는 나포를 방지하기 위해 일렬횡대로 늘어서 근무중이다.

지난 25일에는 일본측에 의해 강제 나포위기에 몰렸던 우리어선 3척을 일본측과 몸싸움 일보직전에서 구출해 무사히 귀항시키는 활약을 펼쳤다.

김소장은"종전에는 2, 3척의 지도선이 일본수역 근처에서 임무를 수행해 왔으나 지금은 일본측의도발을 막기위해 12척을 증강, 배치했으며 근무일수도 10일 출동 7일 휴식에서 15일 출동 3일 휴식으로 강화했다"며 현재의 긴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육상근무조도 6명이 3교대로 근무하던 상황실을 12명 2교대로 전환, 어선들과의 즉각적인 교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어민들은 위급시 보호받을 수 있도록 긴급 무선연락을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소장은"상황실의 통신교신도 평소 80여통이던 것이 어업협정 발효이후 하루 400여통으로 폭증했다"며 우리어민들의 현지에서의 불안감을 그대로 나타냈다.

김소장은"어장상실로 피해를 입은 어민들이 강제나포라는 이중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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