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노숙자를 보증인으로 내세워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노숙자 이름으로 자동차를 구입한 박모(29.대구시 북구 칠성동)씨 검거에 나서는 한편 돈을 빌려준 은행들과 자동차 판매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대구역 부근에서 알게된 김모(44)씨등 4명의 노숙자들에게 접근, 이들을 보증인으로 내세운 뒤 ㅊ.ㄷ.ㅈ.ㅇ은행 등 4곳에서 7천500만원을 대출받았다는 것. 또 이들 명의로서류를 꾸며 자동차회사에서 승용차를 구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주거가 불분명한 노숙자들에게 거액을 대출해준 점을 중시,은행직원들의 공모여부를확인하기 위해 대출장부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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