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이라크 나흘째 폭격…후세인 보복 다짐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미국의 공격에 대한보복을 다짐한 가운데 미국 전투기들은 26일 연나흘째 이라크를 폭격했다.

미국 전투기들은 이날 오후 이라크 북부도시 모술 인근의 레이더기지와 대공포기지를 네차례에걸쳐 폭격했다고 미군 유럽사령부가 발표했다.

유럽사령부는 미 해군 EA-6B전투기가 이날 이라크군의 레이더 추적을 받은 뒤 레이더 기지에대한 함(HARM)미사일 공격을 가했으며 다른 F-15E 전투기 3대는 레이더유도탄과 AGM-130미사일로 대공포기지와 레이더기지를 각각 폭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다른 F-15 전투기 3대도 이라크 대공시스템의 추적을 받은 뒤 GBU-12정밀유도탄 공격을가했다고 사령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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