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1세기 문학이란…'-다음세기 문학의 향방 다각모색

지난 9월 대산문화재단이 기획, 개최한 '2천년을 여는 젊은 작가 포럼'에 발표됐던 글들을 모아엮은 '21세기 문학이란 무엇인가'(민음사 펴냄·사진)가 나왔다.

글을 실은 작가들은 80년대 이후 본격적인 문학활동을 펼친 젊은 세대들.

이성복, 최승호, 황지우, 김혜순, 김정환, 김정란, 유하, 이인성, 임철우, 최윤, 이승우, 신경숙, 은희경, 송경아등. 이들은 지난 10여년간 문학계를 대표하면서 2000년대의 서두를 장식할 가능성이 높은 작가·시인들이다.

이 책은 이들의 다양한 문학적 행로를 조망하며 나름의 세계관을 열린 토론의 장에 펼쳐보이고있다. 21세기를 이끌어갈 젊은 문학인들이 만드는 문학의 지도라 할 수 있다.

'21세기 작가란 무엇인가''민족문학의 새로운 가능성''문학과 대중문화의 접속''문학 언어의 미래'등 여덟가지 주제별로 총 32편의 글을 실었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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