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고경면 덕암리 15의1 영지버섯 재배사업장인 삼보농장(대표 정의분) 마당에서 불법매립한 다량의 폐기물이 발견돼 27일 영천시와 관계당국이 매립경위 등 확인작업에 나섰다.이날 인근주민들에 의해 발견된 폐기물은 폐유가 가득찬 폐드럼통 40개와 폐고무 20t, 다량의 합성수지 등으로 매립후 5, 6년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천시는 아직 농장내에 더 많은 폐기물이 묻혀 있을 것으로 보고 중장비를 동원, 주변일대에 대한 굴착작업을 펴고 있다
영천시는 삼보농장측이 열량을 필요로 하는 영지버섯재배를 위해 폐기물을 태워 사용하다 매립한것으로 보고 관리인과 주민들을 상대로 조사중이다.
한편 삼보농장은 지난 93년2월 영지버섯재배사 연료로 폐기물을 반입 보관해오다 대구지방환경청에 고발당한 것을 비롯, 지난해 3월 영천시로부터 처리시설사용중지명령과 타업체 폐기물 반입금지명령을 받는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조치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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