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감찰부(김승규 검사장)는 28일 심재륜(沈在淪) 고검장과 함께 서울에 동행한 대구고검 소속남모검사(39)를 28일 오후 소환, 경위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남검사를 상대로 27일 오후 대구에서 상경, 심고검장의 지시를 받고 워드프로세서로 성명서를 직접 작성해준 경위와 지난 25일 이종기(李宗基) 변호사를 특별면회하는 자리에서 심고검장의 비위혐의에 대한 진술을 번복토록 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남검사는 그러나 "서울에 함께 올라온 것은 사실이나 대검청사까지 동행하지는 않았다"면서 "외사촌형인 이변호사를 면회하긴 했지만 집안 얘기만 했을 뿐 심고검장의 메시지를 전하거나 수사와 관련된 얘기를 나누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남검사가 심고검장의 강권에 못이겨 서울에 동행하고 성명서를 작성해준것으로 밝혀질 경우 지휘계통에 있었다는 정상을 참작, 별도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지는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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