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중 소비자물가가 대구는 전월보다 0.3%, 경북은 0.2% 하락했다.
또 전국의 1월중 소비자물가는 환율 하락등의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0.1% 떨어졌는데 1월중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인것은 통계 파악이 가능했던 지난 68년이후 처음이다.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에 따르면 대구의 1월중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 하락했고 98년1월보다는 0.6% 상승했다.
이에따라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월에 116.5를 기록, 전국 16개 시도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 전년 동월보다는 1.6% 상승했는데 농축수산물이 작황부진으로 1.3% 올랐으나 공업제품은 0.7% 떨어졌다.
또 서비스요금은 개인서비스가 0.1% 상승했지만 집세가 0.6%, 공공서비스 요금이 0.4% 하락해전체적으로는 12월보다 0.2% 하락했다.
경북은 1월중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보다 1.2% 올랐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0.2% 하락, 9개 도중5번째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지만 98년1월에 비해서는 1.9% 상승했다.경북도 농축수산물의 가격이 전월에 비해 1.5% 올랐지만 공업제품은 0.5% 떨어졌고 집세(-0.2%)와 공공서비스(-0.6%), 개인서비스(-0.2%) 요금도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전국의 1월중 소비자물가는 전월에 비해 0.1% 하락했고 1년전보다는 1.5% 올랐다.분야별로는 농산물가격이 전월에 비해 1.3% 상승했으나 공업제품가격이 0.4%(석유류 4.4%) 내렸고 공공요금은 0.3%, 집세는 0.5%, 개인서비스 요금은 0.2% 떨어졌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150개 품목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과 비교할 때같은 수준이었고 작년 동월보다는 2.2% 상승했다.
지역별 소비자물가는 대구와 울산이 전월에 비해 각각 0.3% 내림으로써 하락폭이 가장 컸고 부산, 전남, 제주가 가장 높은 수준인 각각 0.1%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許容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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